기록 도구로 사용하는 블루투스 키보드(로지텍 K780)

반응형
반응형

저의 기록 도구 중 하나인 키보드를 소개합니다.(내돈내산입니다^^)

키보드, 마우스 등으로 유명한 로지텍(logitech)이라는 회사의 K780모델입니다.

예전에 회사 선배가 사무실에서 회사키보드 대신 이 키보드를 구매해서 쓰길래 뭣하러 회사에서 쓰는 물건을 돈주고 사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금 제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하하) 저는 이 키보드를 매일 회사에 '갖고' 다닙니다. 그냥 회사에 놓고 써도 되지만 집에서도 사용하기 위해 들고 다닙니다.

 

이 키보드는 저에게 유용한 기록 도구가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바로 블루투스 기능 덕분인데요. 총 세 개까지의 전자기기를 이 키보드에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회사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총 세 가지 기기를 블루투스로 연결해놓았습니다. F1, F2, F3키에 각각 기기를 등록해놓을 수 있습니다. 저는 F1에는 회사 컴퓨터를, F2에는 스마트폰을, F3에는 태블릿PC를 등록해놓았습니다. F1에 놓고 회사 업무를 보다가 태블릿PC에서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으면 F3키를 누르면 됩니다. 기기간 전환되는데 약 1~2초 정도 걸립니다.

또 단순히 연결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키보드에 거치해놓을 수 있도록 고급스런 거치 공간이 있습니다.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올려놓고 이 키보드를 사용하면 마치 미니PC 한대를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느낌이 듭니다. 지금 이 글도 아침 6시 경에 옆에서 자고 있는 5개월 된 아기 옆에서 태블릿PC로 쓰고 있습니다.(컴퓨터가 있는 공간에는 와이프가 자고 있기 때문에 감히 컴퓨터를 켤 수가 없네요...ㅎㅎ)

 

어떻게든 아침시간이나 아이가 잠든 시간에 집에서 인터넷으로 뉴스도 보고 블로그도 쓰고, 기록을 하거나 전자책을 보기 위해 컴퓨터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필요했는데 이 키보드와 태블릿PC의 조합으로 거의 90% 정도는 데스크탑을 대체해주고 있습니다.

 

이 키보드는 사무실에서도 유용합니다. 가령 업무를 하다가 카톡이 왔을 때 스마트폰을 들고 카톡을 하면 업무 흐름이 깨질 수 있는데, 스마트폰을 키보드에 세워놓고 키보드로 카톡을 치면 자연스럽게 업무보는 것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하하) (아.. 참고로 저희 회사는 보안 때문에 사무실PC로 카톡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_-;;) 또 회사에서도 언제든지 개인 작업을 할 수있는 미니PC가 모니터 앞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든든(?)합니다.

(제가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사용하는) 로지텍 K780키보드의 장점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루투스 키보드로 3개의 전자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가령, PC, 스마트폰, 태블릿PC)

 

2. 키보드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거치할 수 있습니다.(저는 갤럭시노트10+ 와 갤럭시탭 A6를 동시에 올려놓고 사용중입니다.) 때문에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이 없어도 미니PC처럼 사용가능합니다.(카페같은 공간에서 아주 유용합니다. 침대에서도 무릎에 배게하나 올려놓고 컴퓨터처럼 사용 가능!)

 

3. 타이핑 칠 때 소음도 적습니다. 지금도 이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옆에 5개월 된 아이가 자고 있는데, 엄청 심하게 쎄게 치지 않는 이상 아이가 깨지 않습니다.

 

4. 다른 모델들 가령 K380이나 K480의 경우 키보드 오른쪽에 숫자패드가 없는데, K780의 경우 숫자키보드가 있어 회사 업무용으로도 사용가능합니다. 대신 K380이나 K480에 비해 크기가 큽니다. 그래도 백팩에 충분히 들어갑니다. K580은 숫자패드는 있는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거치할 수 있는 공간이 좁습니다. 둘 중 하나만 올릴 수 있습니다.

 

반응형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