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달러가 들어오는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직장인 부수입

2019년 9월. 태어나서 처음으로 블로그를 개설해보았습니다. 기존에 네이버 블로그에 개인용 자료들을 주섬주섬 난잡하게 비공개로 저장하는 용도로만 블로그를 이용했지, 이렇게 꾸준하게(?) 글을 쓰고, 방문자분들과 댓글로 소통하는 형태의 블로그는 처음이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글이 안써질 때도 있고, 포스팅하는 것 자체가 일이 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쨌든 시간은 흘러흘러 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 반이 되었습니다. 나름 2년차 블로거!(훗)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더 정확하게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고서부터입니다. 그 전에 유튜브 얘기를 잠시 하자면... 2019년 9월이면 이미 유튜브가 엄청나게 성장해서 이미 큰 채널로 성장한 유튜브 채널부터 새롭게 뛰어들어 빠르게 성장하는 채널까지 말그대로 유튜브가 대세인 시기입니다(물론 지금도). 유튜브는 잘 차려진 (개인) 방송국이고, 좋은 콘텐츠와 아이디어가 있으면 웬만한 개인사업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큰 투자금 없이(어쩌면 무자본으로도)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실력과 노력이 있으면 직장인들의 부업으로 이만한 것도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유튜브로 월급보다 훨씬 더 많이 벌고 있는 직원들이 있다는 소문을 심심찮게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유튜브의 광고수익은 구글의 애드센스라는 플랫폼을 통해 유튜버와 구글이 나눠갖게 됩니다. 따라서 유튜브 채널을 하나 만들어서 운영하면 가장 베스트겠지만, 이게 또 막상 해보려면 생각만큼 뚝딱 영상하나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하하...ㅋㅋ) 저는 잘 못하지만... 이런 영상 콘텐츠 잘 만드시는 분들께는 강추!

 

그런데! 이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유튜브 뿐만 아니라 블로그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애드센스 광고를 달 수 없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애드센스 광고를 달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드는 의문점이 에이... 유튜브는 일단 영상을 누르기만 하면 광고가 자동으로 재생되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지만, 블로그는 누가 클릭해주지 않는 이상 수익을 낼 수 없는데 블로그로 수익을 내봤자 얼마나 낼 수 있겠어? 하는 생각입니다. 어떻게 보면 맞고 어떻게 보면 틀립니다. 일단 제 블로그 같은 경우 하루에 보통 2천원정도의 수익이 나고, 가끔 잘 나오는 날은 4~5천원 수준입니다. 만약 글 쓰기를 중단한다든지, 방문자가 점차적으로 줄어든다면 수익도 계속 감소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루 2천원은 작을지 몰라도, 매일 2천원씩 365일 들어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매일 2천원씩 365일 동안 들어오면 1년에 블로그를 통한 수입이 약 73만원입니다. 연간 2%를 주는 적금이라면 3,650만원을 1년동안 은행에 넣어두어야 나오는 이자이고, 연간 1%를 주는 적금이라면 7,300만원을 1년동안 은행에 넣어두어야 나오는 이자입니다. 73만원을 장기 연평균 수익률 7%로 20년간 굴러간다면 730,000x(1+0.07)^20=약 280만원입니다. 만약 좀 더 노력해서 이 연 73만원을 연 100만원으로 올린다면 1,000,000x(1+0.07)^20=약380만원입니다.

 

만약 블로그에서 창출할 수 있는 수익을 하루 2천원에서 하루 3천원으로 올리게 된다면, 3천원x365일, 즉 1년에 약 100만원이 들어올 것이고, 만약 수익을 하루 5천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면 5천원x365=연간 약 180만원입니다. 그리고 하루에 1만원씩 들어오게 블로그를 성장시킬 수 있다면 1만원x365=365만원이고, 이를 장기 연평균 7%로 20년 굴리면 365만원x(1+0.07)^20=약 1,400만원입니다. 20년 뒤의 금액으로 보면 꽤 되어보입니다. 이렇게 블로그에서 매년 365만원씩 창출해내고 이를 장기 연평균 7%씩 굴러가게 셋팅해놓으면 블로그를 통한 부수입 창출도 꽤 해볼만한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아직 저는 하루 2천원정도만 창출하는 블로그입니다. 포스팅 수가 많지 않음에도 감사하게도 많은 댓글을 달아주셔서 블로그 지수(라는게 있다고 하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도 조금씩 높아지고, 그냥 지나칠 수 있음에도 여기저기 꾹 눌러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이정도를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직장에서 받는 월급이나 아니면 본업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부수입을 찾으신다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애드센스포럼(www.adsenseforum.co.kr/) 이라는 사이트에서는 이런 티스토리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분들이 이런 저런 정보와 수익창출 내역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유튜브 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통해서도 상당히 많은 수익을 올리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1만원 이상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10만원 이상, 20만원 이상씩 창출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입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 분명 길이 있습니다^^ 다만 이 길을 찾으려고 무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블로그를 운영하는게 재미가 없게 됩니다. 그저 블로그를 하나의 취미로 생각하고, 새로 알게 된 것들이나 알고 싶은 것들을 기록하고 정리하면서 블로그와 함께 성장하고, 또 이 글들이 모여 정보가 되어 타인에게 도움까지 줄 수 있다면, 블로그도 꽤나 괜찮은 취미 겸 부수입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노마드를 꿈꾼다면 티스토리 블로그로 애드센스 수익을 내보세요!

[애드센스 승인] 티스토리 애드센스 신청에서 승인까지의 과정

[애드센스 승인] 20번의 신청 끝에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