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의 주주서한'을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 워런버핏의 주주서한( 에프엔미디어) 2장 '투자' 참조 워런버핏의 농장투자 1980년대 버핏은 매우 싸게 나온 농장을 매입했다. (싸다는 근거는 농장 가격 거품 붕괴로 해당 농장에 은행이 담보대출한 금액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매수했다는 것) 농장운영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지만, 아들에게서 농장에서 산출되는 옥수수, 콩의 양과 농장 운영 비용에 대해 배웠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니 수익률이 약 10%였고, 세월이 흐르면 생산성도 향상되고 곡물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생각했다. 긴 세월동안 때론 흉년도 들고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었지만, 때로는 풍년도 들고 서둘러 농장을 팔 필요도 없었다. 그렇게 28년을 보유하자 농장에서 나오는 이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