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티스토리 애드센스 신청에서 승인까지의 과정
- Etc
- 2020. 3. 5. 21:57
1. 블로그 시작 : 애드센서(AdSense) 첫 신청, 신청과 승인거부의 반복
2019년 7월 주식, 배당, 연금 등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블로그 시작했습니다.
약 20개정도의 포스팅, 글자수는 최소 1,000자 이상 작성 후 애드센스 처음으로 신청했으나 승인거부됐습니다.
포스팅 2개 정도 추가 작성 후 다시 신청했지만 "죄송합니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의 승인거부 메시지가 나왔고,
다시 2개 정도 추가 작성 후 신청해 보았지만 같은 승인거부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정성을 다해 3개 정도 추가 작성 후 기대를 안고 다시 신청했지만 역시나 죄송합니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라고만 메일이 왔습니다.
한 다섯번 신청하고 거절당하니, 내가 맞게 하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아무글이나 쓴 것도 아니고, 정보성 글들을 정성스럽게 쓴 것 같은데 승인이 나지 않으니 슬슬 답답해졌습니다.
그러다가 다음의 애드핏이라는 또다른 광고수단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일단 애드핏이라도 신청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신청해보았습니다.
2. 애드핏(Adfit) 첫 신청 : 두번째에 승인
애드핏도 첫 신청은 거절을 당했습니다.
이유는 광고크기가 모바일에 잘 안맞다는 이유와 저작권에 걸리는 컨텐츠가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좋아하는 노래 유튜브 영상을 붙이고 번역가사를 적었는데, 이 번역된 가사가 저작권에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정하라는 것을 수정하고 다시 신청하니 애드핏은 생각보다 쉽게 승인이 났습니다.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애드핏이라도 저의 꼬꼬마 블로그를 알아주고 광고를 허용해주니 정말 고마울 따름이었습니다.
승인이 거절될 땐 거절 이유까지 알려주니 블로거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울 따름이었습니다.
다만 광고 단가가 애드센스보다 많이 낮다는 의견이 많아서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물론 애드핏은 클릭 없이 노출만으로도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3. 애드센스 무한검토 : 애드센스 계정 해지 후 다른 계정 생성
애드핏도 좋았지만, 애드핏만 달고 있자니 애드센스를 화려하게 달고 있는 다른 블로그들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마음 한편으로는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나도 언젠간 애드센스를 달 수 있겠지 라는 희망은 결코 놓지 않고 계속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기다리고 기다려도 구글에서 메일이 오지를 않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자주 신청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사실은 100번을 신청해도 상관없는 듯 합니다.)
이 때는 이제 거절 메시지라도 그리울 판이었습니다.
뭐라고 반응이 와야 다시 신청하든 말든 하는데, 계속 검토중이라고 하는 일명 애드센스 무한검토에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이 무한검토를 기다리지 못한 저는 다른 이메일계정으로 애드센스를 신청해보기로 합니다.
기존 계정을 해지하고, 새롭게 생성한 계정으로 다시 신청하였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애드센스 코드를 HTML의 head부분에 넣어야 했고, 까딱 잘못하다가 코드들이 꼬인적도 있습니다.
이미 애드센스에 신청한 주소가 있다는 메시지가 뜬 적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확실하게 기존 애드센스 계정을 해지하고, 새로운 애드센스 계정을 만들어 다시 신청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니 새로운 애드센스 계정에서 메일이 오기 시작했고, 구글 로봇이 제 블로그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승인 거절이긴 했지만 애드센스팀에서 메일이 온다는 사실만으로도 한숨 돌렸습니다.
4. 애드센스 승인방법 폭풍 검색
블로그 포스팅을 주말마다 두 세개씩 늘려나가기 시작했고, 한편으로는 구글에 애드센스 승인방법으로 폭풍 검색을 하면서 다른 블로거분들이 쓰신 글들을 차근차근 읽어보았습니다.
이게 구글에서 명확한 기준을 공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의견들을 참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 공통적인 의견들도 있고 다른 의견들도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10번이고 100번이고 계속 신청해도 상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승인될 때까지 계속 신청한다고 애드센스 전문가라는 구글로봇이 짜증을 내는 것도 아니고,
될 때까지 검토를 해주는 고마운 로봇이라는 것입니다.
5. 포스팅-신청-거절, 포스팅-신청-거절의 반복
10번이고 100번이고 계속 신청해도 상관없지만 뭔가 느낌적인 느낌상 무한검토에 걸리지 않으려면,
승인 거절이 나더라도 반드시 뭔가 새로운 공개 포스팅을 하나라도 추가로 작성 한 후 다시 신청해야한다고 생각되어
거절돼도 다시 정성스런 포스팅을 한 후 신청을 하였습니다.
때문에 이때부터는 한번도 무한검토에 걸리지 않았으며, 단지 승인 거부의 메일만 계속 날라올 뿐이었습니다.
사람이 검토한다면 똑같은 애가 맨날 와서 통과시켜달라고 떼쓰는 것 같아 짜증났겠지만,
애드센스 검토는 24시간 결코 지치지 않는 구글 로봇이 밤낮없이 검토하는 것이기 때문에 승인 기준점에 도달할 때까지 100번이고 신청해도 무방했습니다.
6. 웹언어(HTML과 CSS)를 배워보자.
애드센스가 승인된 여러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게 티스토리가 맞아? 할 정도로 멋있게 꾸며놓은 티스토리 블로거분들이 많았습니다.
도움되는 좋은 컨텐츠가 풍부함은 말할 것도 없고요.
양질의 컨텐츠도 부러웠지만, 멋진 스킨과 적재적소의 광고 배치들이 무엇보다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내친김에 블로그 스타일을 내맘대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길러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나아가 홈페이지 제작 같은 것도 시도해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어렸을 적 윈도우 98시절 나모웹에디터로 아주 간단한 홈페이지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어서 HTML이 뭐다 라는 아주 아주 기초적인 지식정도는 갖고 있었습니다.
유튜브에 정말 좋은 강좌들(생활코딩, 바위처럼의 Ezweb)을 참조하여 기초적인 HTML, CSS 문법들을 익히기 시작했고,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티스토리 스킨에서 색상이나 테두리, 그림크기 조절 등은 꾸역꾸역 찾아서 수정할 수 있는 정도는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때 유튜브 강의를 들으면서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지금은 지웠지만) 제 블로그에 복습 겸 기록용으로 배운 내용들(html코드와 css코드)을 생각나는대로 포스팅했습니다.
이러한 복습용 포스팅은 글 내용은 짧았지만 코드 길이가 길어서 영문 글자수가 쉽게 1,500자 이상이 되었고, 하루에 2~3개의 포스팅을 3일 연속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맨날 퇴근 후 잠깐이나 주말시간을 활용해 띄엄띄엄 포스팅을 하다가 블로그 개설 후 처음으로 하루에 2~3개의 포스팅을 3일 연속으로 하니 다시 애드센스를 신청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킨도 티스토리 기본스킨 중 하나인 Poster스킨으로 바꾸고, 스킨 색상이나 박스 크기 등을 살짝 살짝 수정해보았습니다.
7. 감격의 애드센스 승인 메일
이번에도 당연히 승인 거절 메시지가 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9개월에 걸쳐 19번의 거절 메시지를 받아보니, 어느정도 승인거부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 아픈 마음도 덜했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메일을 열었는데 구글 애드센스에서 메일이 왔고, 뭔가 평소와는 다른 제목이었습니다.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게재할 수 '없습니다' 로 보고 하도 많이 신청해서 이제 신청하지 말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메일을 눌러보니 "축하합니다!!"는 문구가 뜬 것을 보고 너무너무 감격했습니다.
사무실에서 확인했는데 퇴근할 때까지 들뜬 마음으로 일을 했네요.
더군다나 한 두달 정도 새로운 포스팅을 안하다가 html, css포스팅 2~3개씩 3일 연속으로 하고 신청한 건데 승인이 나서 놀라웠습니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고, 이제부터 티스토리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취미로 즐길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html과 css를 좀 더 자세하게 배워보고 싶고, 블로그에도 배운 내용들을 정리해 볼 예정입니다.
언젠간 저도 지금 이 스킨을 만들어 배포하신 친절한 효자손님처럼 멋지고 효율적인 스킨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스킨이 너무 편해서 만들 유인이 떨어지긴 합니다.(하하)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방법, 기준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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