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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주식시장 하락장에 위안이 되는 영상1(메리츠자산운용 존리 대표)

ㅣ굴굴ㅣ 2020. 3. 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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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YOUTUBE

<2020.3.13. 영상 내용 요약>

항상 위기가 오는데 사람들은 그 위기를

지난번과는 다르다고 한다.

과거에는 어땠을까?

항상 위기가 오게 되고

그 위기 때문에 시장이 빠지게 된다.

하지만 결국에는 극복이 된다.

 

나쁜 뉴스가 나왔을 때 주식을

매각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다.

오히려 그럴 때 사고 싶었던 회사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것이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단 비를 피하고 팔고 보자고 한다.

이번 위기는 지난번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고 하면서...

 

또 어떤 사람들은 이럴 때

현금을 많이 보유해야 한다고 한다.

일단 있는 주식 팔고 시장이 회복될 때

더 사면 되지 않을까 한다.

 

여러가지 이론들이 있고,

금융기관들에서 조언을 하기도 한다.

이를 전체적으로 얘기하면 결국 마켓타이밍,

시장을 예측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가 똑똑해서 시장이 안좋을 것 같으니깐

미리 팔았다가 현금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가

시장이 좋아질 때 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왜?

마켓타이밍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늘 주식시장이 많이 빠졌다.

내일은 어떻게 될까?

아무도 알 수 없다.

예측이 불가능한 것이다.

예측을 하려는 것 자체가 지극히 잘못된 생각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예측을 하는 것을

주식 투자라고 잘못 알고 있다.

 

그렇다면 예측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결국 펀더멘털이다.

내가 투자한 회사가 아직 돈을 잘 벌고 있는지.

아니면 이 바이러스 때문에

얼마나 손해를 보고 있는지. 

지금은 바이러스 때문에 경제상황이 위축되었다.

그러면 냉정하게 이 상황이 얼마나 갈 것인가,

내가 투자한 회사가 정말 바이러스 때문에

망할 것인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지금 걱정들은 과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마다 더 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에 돈이 없더라도 계속 여유자금을 만들고

주식을 사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어저께 처음으로 펀드 투자한 분들이

마침 오늘 아침 주식시장이 변동성을 보이니

산 것을 후회한다.

너무나 짧은 기간에 하는 많은 걱정은

주식투자를 실패하게 만든다.

조금 더 길게 보면 5년, 10년, 20년을 보면

지극히 짧은 기간에 지나가는 일들 중 하나이다.

오히려 이럴 때 내가 더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과거 3-40년을 보면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911테러, IMF, 사스, 메르스 등.

일시적으로 주식이 빠졌지만

3개월, 6개월, 1년 동안

결국에는 위기를 다 극복하고 더 많이 올라갔다.

 

특히 한국 주식에 대해 더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다.

한국주식은 투명성이 없다거나

배당을 많이 안준다거나 하는 등.

오히려 그런 인식이 한국 주식을

더 매력적이게 만든다.

 

퇴직연금의 주식 비중이

미국은 4-50%인 반면 한국은 2%이다.

한국 연금시장이 몇백조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을 하면

안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한국 주식시장은 가능성이 많다.

 

외국인들이 한국시장을 안좋게 보고 있다?

그래서 엄청나게 팔고 있다?

근데 한국 개미들이 다 사고 있다?

근데 역으로 질문. 외국인들은 다 똑똑한가?

외국인들이 파는 이유는

한국이 싫어서 팔 수도 있고,

외국인의 펀드가 환매가 들어와서

어쩔 수 없이 파는 것일 수도 있다.

경제 위기가 오면 대부분 확대해석하면서

과잉 반응 한다.

 

정말 훌륭한 펀드매니저나 개인투자가들은

이럴 때 조금 냉정할 수가 있다.

항상 보듯이 다시 시장이 회복하더라

그래서 내가 평소에 사고 싶었던 주식이

너무 비싸서 못샀는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

스스로가 냉정해야 한다.

훌륭한 투자가가 되려면

그런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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