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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ETF분배금이 얼마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

ㅣ굴굴ㅣ 2021. 3. 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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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ETF 분배금(배당금) 지급 일정

IVV ETF 분배금(배당금) 지급 일정

VOO ETF 분배금(배당금) 지급 일정

 

약간 무리수긴 하지만 자꾸 계산해보는게 귀찮아서 이번 기회에 블로그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어느정도의 수량을 확보해야 분배금만으로 생활할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요!

 

저는 투자에서 복잡성보다 단순함의 힘을 더 믿고, 직장다니면서 확실하게 믿을만한 종목을 확신을 갖고 선별하지 못할 것을 인정하기에, 절세계좌를 활용한 인덱스 투자 전략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동학개미=서학개미)

 

인덱스투자가 개별주식보다 수익률을 떨어질 수 있어도(반대로 높을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수량 확보를 통해 나름 거대한(?) 자산을 꿈꾸는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또 아주 많은 수량을 확보해 영원히 보유하여 복리의 마법, 그 희열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그 복리의 마법이 뭘까... 오직 시간만이 답을 알려줄 수 있는 나름 공평한 이 게임. 누구에게나 주어진 기회이지만 많이는 느껴보지 못한 이 복리의 힘. 이것을 정말 느껴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절세계좌를 활용한 인덱스 투자 전략. 시장수익률, 즉 시장이 창출하는 수익(배당+성장)을 온전히 내 것으로 취하려면 시장에 그대로 자본을 투자해서 영원히 머무르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 샀다 팔았다 하는 마찰비용(수수료, 세금)을 최소화하고, 기왕이면 세금까지 먼저 돌려받으면서(세액공제) 하루라도 빨리 많은 수량을 확보하는 전략.

 

SPY, IVV, VOO ETF 투자의 경우

세 ETF가 가격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2021년 3월말 현재 약 360달러~400달러 수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분기별 1주당 분배금이 세전으로 약 1.3달러라고 가정하면 세금 15.4%를 빼면 약 1.1달러입니다. 환율 1,100원을 가정하면 약 1,200원입니다. 분기별로 1,200원이니, 매달 한주당 세후 400원씩 분배금이 들어오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주가 수준으로 아래와 같은 분배금 지급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1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40,000원

1,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400,000원

2,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800,000원

3,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1,200,000원

4,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1,600,000원

5,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2,000,000원

6,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2,400,000원

7,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2,800,000원

8,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3,200,000원

9,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3,600,000원

10,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4,000,000원

 

현재 주가 기준으로 1,000주면 4억원 이상의 투자금이 필요하고, 2,000주면 8억원, 5,000주면 20억원, 10,000주면 40억원 이상이 필요합니다. 약 20억원의 투자금이 있으면 가만히 숨만 쉬어도 매월 세후 200만원의 돈이 자동으로 계좌에 들어오게 됩니다. 수동적 소득(패시브인컴). 물론 주가는 계속해서 위 아래로 계속 변동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아주 장기로 두면 꽤 유의미한 투자수익률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SPY ETF 분배금(배당금) 지급 일정

IVV ETF 분배금(배당금) 지급 일정

VOO ETF 분배금(배당금) 지급 일정

 

KINDEX S&P500, TIGER S&P500 ETF 투자의 경우

같은 날 상장한 두 ETF의 가격은 현재 약 11,000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첫 몇달간 수수료가 더 저렴했던 KINDEX S&P500 ETF가 조금더 수익률이 높고, 무엇보다 지난 1월 첫 분배금이 KINDEX S&P500 ETF는 주당 70원을, TIGER S&P500 ETF는 주당 20원을 지급했습니다. 분기별로 지급한다고 하니 일단 다음 분기 포함 남은 세 개 분기의 분배금까지 확인해봐야 비교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반반씩 모아가고 있습니다.

 

일단 VOO ETF의 현재 가격이 364달러이고, 원화로 약 40만원이라고 보면, KINDEX나 TIGER의 약 35배입니다. VOO가 매달 400원씩 분배금이 들어오므로, KINDEX나 TIGER는 35분의 1 수준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한다면 아주 보수적으로 1주당 세후 약 11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역으로 연 배당수익률을 계산해보면 약 1.5~1.6%정도 됩니다.)

 

그렇다면 현재 주가 수준으로 아래와 같은 분배금 지급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5,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55,000원

10,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110,000원

20,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220,000원

50,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550,000원

100,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1,100,000원

200,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2,200,000원

300,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3,300,000원

400,000주 보유시 : 매월 세후 4,400,000원

 

현재 가격 기준으로 5만주를 보유했다는 것은 약 5억 5천의 투자금이, 10만주를 보유했다는 것은 11억원의 투자금이, 20만주면 약 22억원의 투자금입니다. 역시 약 20억원의 투자금이 있으면 가만히 숨만 쉬어도 매월 세후 200만원의 돈이 자동으로 계좌에 들어오게 됩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20억원을 ETF에 투자할 수 있을까요? 저는 선택과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격이 아닌 수량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매달 들어오는 급여와 작지만 조금씩 DC형 퇴직연금계좌에 쌓이는 금액들을 활용해 최대한 목표한 수량을 확보해나가면 어느덧 들어오는 분배금이 생각보다 커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분배금만으로 해결되는 생활비가 점점 늘어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들어오는 월급에서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점점 커질 것입니다.

 

어떻게든 많은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정해진 급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고, 남은 금액을 지분으로 바꾸는 작업을 즐겁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추가적인 부수입을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계속 생각하고, 하루하루 이를 실천해간다면 꽤 멀어보이는 목표도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므로... 내일 또 즐겁게 출근합시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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