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레버리지 ETF 총정리, 레버리지 투자 유의사항(KODEX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TIGER레버리지, TIGER코스닥150레버리지, KINDEX레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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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서 레버리지(leverage)는 부채를 끌어다 써서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자금액 즉, 시드머니가 커지기 때문에 적은 수익률에도 큰 수익을 낼 수 있게 하는 투자기법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경우 이보다 더 큰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레버리지 투자는 매우 신중하게, 그리고 정말 매수의 기회가 왔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레버리지 투자는 안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코로나때 정도의 폭락장의 바닥정도에선 투자해보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그것도 결과론적인 것일 뿐... 가뜩이나 굼뜬 몸과 손가락에 레버리지 투자로 투자가 더 복잡하게 꼬이게 될 것 같습니다.

 

코스피200지수 2배 추종 레버리지 ETF

구분 KODEX레버리지 TIGER레버리지 KINDEX레버리지
종목코드 122630 123320 152500
총보수 0.64% 0.09% 0.3%
상장일 2010.02.22 2010.04.08 2012.01.27

 

코스닥150지수 2배 추종 레버리지 ETF

구분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 TIGER코스닥150레버리지
종목코드 233740 233160
총보수 0.64% 0.32%
상장일 2015.12.17 2015.12.15

 

<레버리지 투자 유의사항>

 

1. 레버리지 투자시 유의해야 할 점으로는 먼저 기초지수의 누적수익률이 5%라고 해서 레버리지 ETF의 누적수익률이 10%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별수익률은 대략 2배를 추종하지만, 누적수익률을 비교해보면 2배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의 표에서와 같이 기초지수가 100에서 96이 되어 4%하락했을 때, 레버리지 ETF는 8%하락하여 NAV가 92가 되었고, 다시 기초지수가 96에서 99로 3.1% 상승했을 때, 레버리지 ETF는 6.3% 상승했지만 NAV는 92x(1+6.3%)인 97.8이 됩니다. 기초지수는 99인 반면 레버리지ETF의 NAV는 97.8까지밖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다시 기초지수가 99에서 102로 3% 상승했을 때, 레버리지 ETF는 6.1% 상승했지만 NAV는 97.8x(1+6.1%)인 103.7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기초지수는 100에서 102가 되어 2%의 수익률을 냈지만, 레버리지ETF는 100에서 103.7이 되어 3.7%의 수익률을 내게 되었습니다. 즉, 지수의 2배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했음에도 누적수익률을 보면 결코 2배의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레버리지는 일별수익률이 2배가 되는 ETF이지, 누적수익률이 2배가 되는 것을 보장하는 ETF가 아닙니다.

KODEX 홈페이지

 

2. 기초지수가 일정기간동안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누적수익률이 플러스 또는 제로이더라도, 같은 기간동안 레버리지ETF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위에서 살펴본 예에서와 같이 두배씩 오르락 내리락하다보면 오름폭이 하락폭을 다 만회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KODEX 홈페이지

 

3. 또한 주가지수 선물 등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일별수익률의 2배 역시 반드시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기적인 시장전망에 따라 매매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전략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맞는말. 물론 도박장에서 돈을 버는건 카지노업자)

KODEX 홈페이지

 

레버리지 ETF는 '독이 든 사과'... 아래 좋은 글 하나 공유드립니다. 맛있어 보이는 새빨간 (독이 든) 사과를 입에 물지 맙시다^^

 

 

레버리지 ETF는 '독이 든 사과'…혁신기업 ETF에 장기투자하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2002년 3444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ETF 순자산 가치는 2010년 6조578억원으로 늘었고, 올 2월 56조164억원까지 급증했다. 그러나 거래 내역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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