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과 수량 변화에 따른 평가금액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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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연평균 수익률 9%(명목수익률)를 가정하면 약 8년마다 두 배씩 자산이 불어나게 됩니다. 8년 뒤 두 배이므로 다시 8년을 기다린 16년 뒤면 최초 금액의 4배가 됩니다. 다시 8년을 기다린 24년 뒤면 최초 금액의 8배가 됩니다. 연평균 9%의 수익률을 가정하면 대략적으로 15년 뒤에 수익의 4배, 25년 뒤에 수익의 8배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연평균 7%면 더 길어질 것이고, 연평균 10%면 더 짧아질 것입니다.

 

현재 10,000원짜리 ETF의 경우 8년후 20,000원이 될 것이라 기대할 수 있고, 15년 뒤에는 40,000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25년 뒤에 이 ETF는 80,000원이 돼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필 8년 뒤가 되는 시점 전후에 큰 폭락장이 와서 기대금액이 더 작을 수도 있겠지만 약 25년의 기간이라면 대부분의 큰 변동성이 상쇄가 되어 80,000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더 확실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50,000원짜리 ETF라면 8년후에는 100,000원, 15년 뒤에는 200,000만원, 25년 뒤에는 400,000원의 가격을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위의 10,000원짜리 ETF와 50,000원짜리 ETF 모두 장기 우상향으로 연평균 9%씩 수익을 낸다는 가정이 깔려있습니다.

 

가격은 이렇게 예상을 하고... 그 다음은 모을 수 있는 수량을 생각해봅니다. 한달에 200만원씩 저축할 수 있다면 10,000원짜리만 사면 200개, 50,000원짜리만 사면 40개를 살 수 있습니다. 1년이면 2,400만원이고 10,000원짜리 2,400개, 50,000원짜리 480개를 살 수 있습니다.

 

좀 더 과감하게 1년에 5,000만원어치의 ETF를 살 수 있다면, 1만원짜리만 살 경우 5,000개를 살 수 있고, 50,000원짜리만 살 경우 1,000개를 살 수 있습니다.

 

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0,000주 x 10,000원 = 100,000,000원

10,000주 x 20,000원 = 200,000,000

10,000주 x 40,000원 = 400,000,000

10,000주 x 80,000원 = 800,000,000원

 

20,000주 x 10,000원 = 200,000,000원

20,000주 x 20,000원 = 400,000,000원

20,000주 x 40,000원 = 800,000,000원

20,000주 x 80,000원 = 1,600,000,000원

 

50,000주 x 10,000원 = 500,000,000원

50,000주 x 20,000원 = 1,000,000,000원

50,000주 x 40,000원 = 2,000,000,000원

50,000주 x 80,000원 = 4,000,000,000원

 

현재 만원짜리 ETF를 5만주 모은 후, 이 ETF가 25년 뒤에 8배가 된다면, 아니 조금 더 기다리더라도 결국에 8만원이 돼있다면? 행여 8만원까지는 못돼더라도 5만주를 모으면 그 후에 나오는 분배금으로 더 빠르게 수량을 늘릴 수 있다면?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의 세상과 지금의 세상은 어떻게 변해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25년뒤의 세상은 어떤 세상일지, 그 때는 어떤 삶이 가능하고 어떤 세상이 펼쳐져 있을지 여러가지 상상을 해봅니다^^

얼른 자야겠네요... 내일부터 다시... 출.........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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