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재분류1(기록,노트,독서 / 미라클모닝,시간관리)
- Etc
- 2020. 11. 7. 15:02
<기록과 시간관리의 힘, 게시글 연재>
기록의 재분류1(기록,노트,독서 / 미라클모닝,시간관리)
기록의 재분류2(자기계발 / 실패 / 경제적자유 / 투자여행)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법, 눈이 저절로 떠지는 미라클 모닝
아침시간 활용 방법,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에버노트에 뭐라도 기록하는 날과 아무것도 기록하지 않는 날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기록을 하는 날이 훨씬 더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는 게 느껴집니다.(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을 때 하루를 더 성공적으로 보내는 날이 많았습니다.)
올해 8월 말부터 에버노트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지 두 달 반 정도가 지났습니다. 이 에버노트라는 프로그램을 쓰면서 저에게 나타난 변화를 기록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에버노트에 일기를 쓰고, 유튜브의 좋은 강연들을 기록해놓고, 책에서 본 좋은 문구를 적게 되었습니다. 또 스쳐 지나가는 순간적인 좋은 아이디어들을 꽉 붙잡아놓기 위해 '스쳐지나가는 생각들' 카테고리에 기록하게 되었고,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재밌는 자료들을 저장하고 싶게 되었습니다. 또 재밌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나중에 써먹기 위해 혹은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메모해놓았습니다.
이 중에서도 점점 습관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일기 쓰기입니다. 강연 노트, 독서노트, 재밌는 말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들을 적어놓는 것인 반면에, 일기는 '내 머릿속에서 나온 생각들을 풀어놓은 글'이기 때문에 가급적 일기 카테고리에 이것저것 많이 쓰려고 노력합니다.(물론 일기는 오늘 하루를 영원히 붙잡아 놓게 하는 효과도 있고요^^)
8월 말부터 10월까지 일기 쓴 기록들을 보니 못쓰고 지나가는 날들도 종종 있었습니다.(11월부터는 못쓴 날은 다음날에라도 그날 있었던 일들을 간단하게라도 기록해놓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쌓이고 나니 50개가 넘는 일기들이 있었고 이것들을 월별로 정리해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일기를 쓴 후 '내가 썼지만 나중에 다시 읽고 싶은 문장들'은 형광펜으로 강조해놓는데, 8월~10월의 일기 중 이 형광펜 부분들만 모아 주제별로 분류를 해보니 꽤 많은 문장들이 모였습니다.
그중 몇 가지만 블로그에도 기록해놓으려고 합니다. 조금 오글거리거나,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 영감이 되는 것처럼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라도 영감이 될 수 있다면 더욱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주제1 : 기록, 노트, 독서
"책을 읽고, 독서노트를 작성하고, 매일 일기를 써라.
한 권의 책이라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일기와 독서노트만이 나의 흩어진 사고를 정리할 수 있다."
"계속 일기를 쓰자. 계속 더 생각하게끔 만드는 힘.
일기는 내 삶의 기록이자, 내 생각의 기록이며, 내 삶의 역사인 동시에 나 자체이다.
어찌 보면 무서운 일이다. 나의 현재를 제대로 정의하기 위해 나는 일기를 쓰기로 결심했다."
"확실한 건 분명 예전에 공부할 때 작은 수첩에 나의 의지와 미래에 내가 그리는 나의 모습에 대해 끊임없이 기록했던 그 기록이 나에겐 엄청난 자극이 되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기록하려고 생각하니, 몸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기록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왜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는지 알 것 같다.
에버노트와 구글 드라이브를 활용하자."
"그때 내가 이 세상에 남기고 가는 것이 재산뿐이라면 그게 과연 좋은 인생이었을까? 내 영혼이 모든 기록의 형태로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그 날을 생각하면 죽음이 두렵지 않을 것 같다. 오히려 나의 죽음이 안심이 될 것 같다. 그래도 세상에 내 영혼을 남기고 가니까."
"올해가 지나기 전에 의미 있는 나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싶다.
내가 기록한 이 자료들로 나중에 책을 몇 권 뽑아낼 수 있으리라."
"어쨌든 계속해서 기록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나의 생각을 적어보자.
나의 생각을 적는 노트가 풍성해져야 한다. 나의 생각을 글로 적은 노트가 풍성해져야 한다."
"중요한 것은, 가장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가장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절대 잊어버려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실은, 잊을만하면 꼭 기억해야만 하는 이 중요한 사실은 그냥 여기저기서 긁어모으는 것을 넘어서 내 생각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내 생각을 수집하고, 내 생각을 주제별로 정리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추억은 묵혀두어야 한다. 추억은 추억이기 때문에 아름답다. 맞는 말이다.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면 왜 그 시절이 아득한지. 그 시절의 나를 지금 제삼자의 관점에서 바라보자. 나는 왜 그렇게 힘들게 무언가와 싸우고 있었을까? 지나고 보니 그 당시에 정말 애썼다고 나 자신에게 이야기해주고 싶다."
"딱딱하고 약간 분노에 가득 찬 글로 시작했다가 다시 힘을 내서 긍정적인 나의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 글로 바꾸니, 안 좋았던 감정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역시 글의 힘은 대단하다.
계속 글을 쓰자. 일단 쓰자.
그리고 점점 생각하면서 쓰자.
그리고 점점 글의 체계를 생각하면서 쓰고,
그리고 점점 한 문단씩 완성해보자.
한 문장 한 문장 나의 생각을 담아보고,
단어 하나의 선택에도 가급적 숨을 불어넣자.
그러려면 나의 생각이 풍부하고 올바라야 한다. 삐뚠 생각은 잘못된 글이 나오고, 잘못된 글은 나쁜 쪽으로 엄청난 힘을 갖게 된다. 기억하자. 글에는 힘이 있다. 좋은 힘을 갖는 글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에버노트와 구글 드라이브가 점점 나의 보물이 되어가고 있다. 블로그도 나의 보물로 키워야지."
"그리고 이를 주제별로 분류해보자.
주제별로 문장들을 수집해보고 이를 통해 한 편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인지 확인해보자.
아마 아직 택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을 붙이면 한 편의 글이 발행될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자.
나는 어떤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는지도 확인해보자."
주제2 : 미라클모닝, 시간관리
"의식적으로 잠들려고 노력.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면서 세상만사 편하게 머릿속을 비우면서 잠들려고 노력.
동시에 미라클모닝, 미라클 이란 단어를 중얼거렸다.
이건 무조건 나만의 주문으로 만든다고 이 자리에서 나에게 선포하고 약속한다.
미라클모닝, 미라클.
성공하는 사람들은 아침시간을 정말 잘 활용한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아주 조금은 느낄 것 같다."
"하루에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 그 시간들의 농도. 자투리 시간."
"아침을 억지로 일어나고 겨우겨우 출근하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하루 종일 그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고, 잠자리에 누울 때도 아무 생각 없이 눕게 된다. 아무 생각이 없는 인생. 목적지 없이 하늘 한가운데를 빙빙 돌고 있는 인생은 결국 연료가 소모되어 추락하고 말 것이다. 목적지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시속 250km로 날아가자. 수많은 기류들과 바람들을 만나면서 휘청거리는 순간들이 많이 오겠지만, 어쨌든 목적지까지 평균 시속 250km로 달려가 도착하리라."
"아침의 이 고요함은 참 경이롭다. 누가 나의 이 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가. 아침의 이 고요함. 정말 놀랍고 사랑스럽다. 새소리만 들리면 더 좋을 것 같다."
"아침에 먹는 따뜻한 녹차 한 잔이란. 아침의 고요함 속에서 책을 보며 마시는 녹차 한 잔의 위력은 엄청나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아침 녹차의 향은 나에게 엄청난 위로와 힘이 된다.
"샤워를 하고, 메밀차 한 잔을 내려 아침 일기를 쓰고 있다. 고요한 아침, 풀과 벌레와 새, 매미들이 지배하고 있는 아름다운 아침이다. 이 고요하고 아름다운 아침을 선물해주신 신께 감사드린다. 미라클 모닝!"
"실전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일단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즐겁게 개운하게 일어난 나의 모습을 확인하였다. 지금 피곤한 것은 그다음 단계가 꽉 막혀서 그런 것이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소득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 5년 안에 반드시 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룰 것이다."
"아침에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나면 좋을 것 같다. 5시에 일어난다면 5시~7시 반까지가 온전히 나의 시간이다.
이 한시간~두시간이 엄청 소중한 것을 깨달으니, 다른 시간들 1분, 1분이 매우 소중해진다."
"영화 인타임. 팔목에 시간을 담고 사는 사람들."
"그렇다. 시간이란 건 그냥 물 흘려보내듯 흘려보내면 순식간에 지나가기도 하지만,
한 시간이라도 의미 있게 집중을 하려고 노력하면 이 한 시간이 나에게 엄청난 시간이 된다."
"나는 지금 직장에 몸담고 있는 몸이다. 때문에 나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결코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강연을 떠올려 보자. 나는 사업가다. 내 삶을 이끌어 가는 사업가다.
나의 시간을 적절하게 잘 배부하는 관점으로 인생을 살아야 한다. 항상 이렇게 살아야 한다. 이렇게 살자. 이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을 것도 아니다. 오히려 나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다."
"남은 시간들이라도 알차게 또 보내보자.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인생을 지배한다."
"18시 퇴근시부터 오늘 하루 나의 인생은 다시 새롭게 시작된다. 18시부터 24시까지가 온전히 나의 시간이다. 몇 시간이냐... 총 6시간이구나. 아침 5시부터 7시까지 두 시간을 또 잘 활용하고 싶다. 정말 시간이 너무너무 부족하구나. 회사를 다니니 인생이 너무 짧은 것 같다."
"오늘도 어제보더 더 성장한 내가 되기 위해 남은 저녁시간도 알차게 보내보자."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약 2시간. 5시부터 7시까지이다. 2시간이 주어지니 5분도 허투루 보내기 아깝다."
"내 몸 하나 관리 못하면서 내 인생을 관리한다고? 어불성설이다. 나의 몸을 잘 관리하자. 아픈 만큼 나의 시간은 갉아먹히고 있다. 아놔..."
"건강관리가 곧 시간관리다!!"
"나는 사업가이고, 나는 월~금 8시~18시까지 회사로 나가고, 그 이외의 시간은 내 사업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사업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에 드라마 보고, 늦게까지 잠만 잔다면 바뀌는 게 무엇이 있을까? 전혀 없다. 더더 근로자라는 깊은 수렁에 빠질 뿐이다. 정말 빨리 은퇴하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그리고 얼른 회사에서 나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싶다면, 지금 이 삶의 패턴은 분명 잘못된 방향으로 판단된다."
"퇴근 후에 집에 와서 저녁 먹기 전까지의 시간이 고비다."
"로꾸꺼로 생각해서 회사에 있는 시간을 좀 더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시간을 지루하게 보내면 내 인생 자체가 지루해진다."
"그리고 월급쟁이에서 사업가로 변신하기 위한 스텝을 얼른 밟아보자. 지체할 시간이 없다. 시간 리스크. 시간이 계속 흐른다. 지체할 수 없다. 고라니 떼에 언제 뛰어들지 모르는 사자처럼.
다른 주제들까지 이 게시글에 기록하면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기록의 재분류2'의 제목으로 다른 주제들도 기록해놓으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 : 기록의 재분류2
<기록과 시간관리의 힘, 게시글 연재>
기록의 재분류1(기록,노트,독서 / 미라클모닝,시간관리)
기록의 재분류2(자기계발 / 실패 / 경제적자유 / 투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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