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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아침시간 활용)

ㅣ굴굴ㅣ 2020. 11. 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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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시간관리의 힘, 게시글 연재>

모든 것을 기억하라. 일기의 힘

기록되지 않는 건 기억되지 않는다

기록의 재분류1(기록,노트,독서 / 미라클모닝,시간관리)

기록의 재분류2(자기계발 / 실패 / 경제적자유 / 투자여행)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법, 눈이 저절로 떠지는 미라클 모닝

아침시간 활용 방법,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만물이 고요한 나만의 아침 두 시간

미라클모닝이 점점 몸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새벽 1시를 넘어서 잤지만, 요즘에는 밤 11시면 너무 피곤해서 침대로 향하게 됩니다. 대신 예전에는 아침 7시에 겨우겨우 일어났지만, 요즘에는 아침 4시반~5시면 눈을 번쩍 뜨게 되었습니다.(4시반~5시는 새벽인가요 아침인가요?^^)

 

아침시간 두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4시반에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시반 진동 알람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세수하고 정신차리고 따뜻한 차를 내리는데 10분 정도를 사용하면 4시 45분정도 됩니다. 그러면 출근 준비를 시작하는 7시까지 넉넉하게 두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5시 알람에 일어나면 두 시간까지는 확보를 못합니다. 그래도 5시에만 일어나도 힘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출근 준비하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최대한 두시간을 확보하고 싶습니다.

 

7시 알람에 일어나면 조금 아쉽습니다. 새벽의 고요함 속에서 느껴지는 머릿속의 맑고 깨끗한 느낌을 맛보지 못하고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시간 관리, 삶의 관리라는 큰 흐름만 놓지지 않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아침 4시반~5시에 일어나면 '가장' 좋은 것이 이 시간부터 출근 전까지 '머리가 최상의 상태로 맑다'는 것입니다. 더 좋은 말로 표현해보고 싶은데 마땅히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때가 묻지 않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는 표현도 적절한 것 같습니다. 직접 느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퇴근 후부터 잠들기 전까지는 머리가 다소 무겁습니다. 하루종일 머릿속에 수많은 자극들이 들어와서 뇌가 운동을 너무 많이 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물론 과학적으로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출근 전 2시간과 자기전 2시간이 왜 다른지 생각해보니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최상의 컨디션인 아침 두 시간동안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아침시간 활용 방법

1. 블로그에 글쓰기

노트 메모를 하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다보니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읽고, 많이 메모해놓고, 많이 써봐야 합니다. 블로그는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글을 발행하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쓰게 됩니다. 에버노트에 모아놓았던 글감들을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블로그에 기록하다보면 흩트러져있던 생각들이 정리가 됩니다. 머리가 가장 맑고 깨끗한 아침에 하면 저녁에 하는 것보다 두 배 이상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당장은 쓸 것도 별로 없고, 글을 써도 읽어주는 분들이 별로 없을 수 있습니다. 제가 쓴 글들도 조회수가 낮은 글들이 정말 많습니다. 아직 눈길을 끌만큼 잘 쓰지 못하고 있다는 객관적 지표겠지요.

 

하지만 조회수가 나오지 않더라도 일단 글을 많이 써보려고 합니다. 에버노트에 글감을 모으고, 블로그에 이를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해보려고 합니다. 메모하고, 글로 정리하면서 완전히 저의 생각으로 갖게 하기 위함입니다. 확실히 블로그에 정리해놓은 글들은 어디 가서 말을 할 때도 써먹게 됩니다. 제가 쓴 블로그 글은 저 스스로가 반복해서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조회수가 낮아도 실망하지 않그ㅣ..)

 

2. 에버노트에 아침일기 쓰기

아침일기를 쓰면 좋다는 말을 듣고 '아침에 웬 일기?'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확실히 조금씩 삶이 변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아침일기를 통해 출근 전 나 자신과 깊은 대화를 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오늘 하루 펼쳐질 일들을 예상하고 '어떻게 행동하고 말할지'를 미리 생각해놓는다든지, '하루의 효과적인 동선'을 미리 짜본다든지, '자투리 시간'에는 뭐를 할 지 등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또, 아침의 맑은 정신에 일기를 쓰다보면, 평소에 나오지 않던 내 마음 속의 깊은 생각들이 하나 둘씩 꺼내지기 시작합니다. 이와 동시에 종종 내 스스로 멋진 말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결코 이런 훌륭한 말들이 써지지가 않는데 말이죠.

 

이렇게 아침일기를 통해 나 자신과 깊은 대화를 나누다보면 나 자신을 드디어 사랑하게 됩니다. 나 자신을 응원해주고, 토닥여주죠. 사실 이 각박한 세상에 나만큼 진정으로 나를 아껴줄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나 자신은 내가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아침일기는 저에게 그런 역할을 해줍니다.

 

 

3.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기, 아침독서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이 시간에 자기계발서를 읽으니 하루의 출발이 매우 좋았습니다. 자기계발서는 저자가 스스로 자기계발을 하기 위해 노력했거나 좋다고 생각한 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자기계발서의 좋은 문장들을 에버노트에 기록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아침시간의 전부를 자기계발서만 읽는데 쓰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5~10분정도가 적당한 것 같고, 틈틈히 짬시간에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계발서는 연속해서 읽지 않아도, 취사 선택해서 읽어도 그 속에서 보물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좋은 문장들을 에버노트에 기록해 놓고 그 문장들을 다시 꺼내서 아침에 읽는 것도 좋습니다.

 

4. 좋은 강연 듣고, 강연 내용을 기록하기

좋은 강연을 듣고 이 내용을 기록하고 정리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 좋은 강연들을 마음껏 들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주제의 강연을 들을 수도 있고, 무심코 누른 강연이 지금까지 들었던 강연 중 최고의 강연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연히 들은 강연의 주제에 대해 새롭게 흥미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강연을 듣고 이를 노트나 블로그에 기록해놓으면 분명 다시 꺼내보게 됩니다. 이를 반복하다보면 강연자의 생각과 지식을 점점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강연을 들으면서 반드시 간단하게라도, 어떤 형태로라도 기록을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듣기만 하면 며칠만 지나도 내가 언제 무엇을 들었는지 잊어버리게 됩니다.

 

 

5. 운동하기

운동을 좋아한다면 가벼운 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이른 아침부터 격한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맑은 아침 공기를 마시며, 새소리와 물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아침 속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합니다.

 

매일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아침을 보내는지가 성공의 등급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집중력 있고,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아침은 집중력 있고,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날들을 만들어낸다. 같은 방식으로 집중력이 결여되고, 비생산적이고, 평범한 아침은 집중력이 결여되고, 비생산적이고, 평범한 날들과 평범한 삶의 질로 이어진다. 그저 아침에 일어나는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 미라클모닝(할 엘로드) p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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