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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Evernote) 프리미엄 결제. 모든 것을 기록하라. 일기의 힘.

ㅣ굴굴ㅣ 2020. 8. 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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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시간관리의 힘, 게시글 연재>

모든 것을 기억하라. 일기의 힘

기록되지 않는 건 기억되지 않는다

기록의 재분류1(기록,노트,독서 / 미라클모닝,시간관리)

기록의 재분류2(자기계발 / 실패 / 경제적자유 / 투자여행)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법, 눈이 저절로 떠지는 미라클 모닝

아침시간 활용 방법,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최근 에버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이것저것 일정이나 잊어버릴 것 같은 일들을 단순히 기록해놓기 위해 에버노트 어플을 깔아놓았었는데 좀 더 간편한 메모장을 활용하게 되면서 에버노트는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제 기억속엔 에버노트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 많이 있다는 사실이 있었고, 실제 에버노트는 사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를 하면서 책을 보고,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책 속에 모든 답이 들어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30대 중반 늦은 나이에라도 깨달아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하루에 얼마씩이라도 책을 읽으려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나온 수백만권의 책들 중 저는 주식투자 관련 서적과 자기계발 관련 서적이 가장 흥미롭습니다. 그 외에 수필같은 장르도 가볍게 보기에 좋은 것 같구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을 쓰다보면 언젠가 책을 한번 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 운영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블로거이고, 글 쓰는 내공이나 글을 쓸 수 있는 소재의 깊이가 아직 깊지 않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목표이긴 합니다.

 

다만, 책을 쓴다면 어떻게 써야할까 생각은 해봤고, 시도도 살짝 해보았지만 역시 읽은 책이 턱없이 부족한데 책을 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었습니다^^ 그리고 든 생각은 책 한권을 통해 저자, 작가의 정리된 생각을 온전히 전수받을 수 있다는게 놀랍고 감사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 대가들의 책들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기계발 서적들을 보면 책 한권에 이들의 생각과 경험, 난관, 만난 사람들, 삶 자체가 담겨있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책이 주는 경이로움과 즐거움을 느끼면서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독서량을 늘리려는 요즘,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분명 하루에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것을 어떤 통에 그냥 쏟아낸다면 뒤죽박죽일 것입니다. 사실 저는 제가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도 제대로 몰랐었죠. 매일 반복되는 일상. 회사, 그리고 회사를 탈출하게 해줄 투자. 하지만 회사에서 의미를 최대한 찾자. 내 일에 보람을 느끼자. 뭐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는 계속 노력했던 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머릿속에 떠도는 이 생각들을 '일기장'에 가감없이 모든 것을 쏟아내자 놀라웠습니다.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기록'의 힘을 느낀 것 같았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학창시절 공부 의욕을 불태우기 위해 저만의 수첩에 동기부여가 되는 말들이나 미래의 성공한 제 모습을 적어놓고서 한번씩 꺼내보며 엔돌핀을 솟굳게 했던 경험이 분명 있었습니다.

 

아... 왜 성공한 사람들이 그토록 명상을 하고 일기를 쓰고, 모든 것을 기록하려고 한다는 지 조금씩 알 것 같았습니다.

 

일기는 하루를 끝마친 저녁에 쓰는 그런 일기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내 영혼의 생각노트? 가 더 좋은 표현 같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비몽사몽한 아침이 아닌 가끔씩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가끔씩 정말 가끔씩 엄청 일찍 일어나서 뭔가를 했던 그 맑은 영혼의 아침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하는 게 더 의미있는 일기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꼭 아침에만 쓸 필요는 없었습니다. 아침에도 쓰고, 점심시간 자투리 시간에도 쓰고, 그냥 쓰고싶을 때 쓰는겁니다. 몇 번 쓰다보니, 시간만 나면 쓰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생각을 정리하여 일기장에 기록하다보니, 삶이 뭔가 정리되는 느낌도 듭니다. 책상을 정리하게 되고, 이불을 정리하게 됩니다. 와우 ㅋㅋ

 

사무실 책상과 서랍도 싹 정리하게 되더군요. 컴퓨터 바탕화면과 폴더 정리도 순식간에 다시 해버렸습니다. 집중력까지 가미되면 금상첨화입니다.

 

에버노트는 제게 그런 역할을 하게 될 소중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왜 에버노트 팬들이 에버노트에 열광을 하는지 저는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이 일기장 만큼은 정말 저 자신을 위한 인생의 기록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보여줄 생각으로 작성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잘 쓰려고 굳이 노력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쓰다보면 어느순간부터 잘 쓰게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쓰고 있습니다.

 

일기에 대한 생각을 끝도 없이 써보고 싶지만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있었던 소중했던 하루가 과연 몇년 뒤에 기억에 남는 날이 될까? 생각해봅니다. 웬만큼 기억에 날만한 사건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가는 수많은 날들 중에 하나였겠지요.

 

하지만 이를 기록으로 남겨놓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오늘 이 순간도 제 일기장에 글자로 영원히 남게 되는 것이지요.

 

조금만 더 나가보면, 언젠가 죽을 때 제가 세상에 남기게 될게 돈, 육체 말고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시작한 일기장이 2020년 일기장, 21년 일기장, 22년, 23년.......50년 일기장, 51년 일기장으로 쌓여가서 죽는 순간에 한장 한장 넘겨본다면 행복하게 눈을 감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몸은 떠나더라도 영혼은 이 세상에 남기고 가는거니까요!

 

핸드폰에 있는 흩어져 있는 추억의 사진들도 에버노트에 저장해놓기 위해 프리미엄으로 결제했습니다. 무료버전으로도 웬만한 기능은 다 사용 가능합니다. 텍스트만 사용한다면요.

 

다만, 사진같은 것을 업로드하려면, 무료버전은 하나의 노트당 25MB만 업로드 할 수 있지만, 프리미엄 버전은 노트당 200MB까지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또 월간 업로드 용량이 무료는 60MB, 프리미엄은 10GB까지입니다.

 

사진을 정리하고, 앞으로 찍는 사진들도 기록해놔야겠다는 생각에 프리미엄을 결제했습니다. 12개월 약정으로 결제하면 한달에 4,600원정도이고, 한달씩만 결제하려면 한달에 6,000원인데 현재 프로모션으로 40% 할인하고 있습니다. 9월 16일까지라고 하네요. 한달에 2,750원이고 12개월 선불이니 33,000원입니다.

 

전혀 아깝지 않은 금액이라 생각되어 결제했습니다.

 

모바일과 PC온라인에서 연동되니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열어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 Evernote. 영원한 노트라는 뜻이겠죠?^^

 

자세한 사항은 에버노트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자세한 사항은 에버노트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9월 16일까지 프리미엄 할인 40%
저의 에버노트 화면입니다. 왼쪽은 노트북(폴더개념), 오른쪽은 기록하고 있는 사항들입니다. 일기장, 독서노트 등
바탕화면도 바꿨네요^^ Remember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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