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자! 아침시간 활용. 미라클모닝(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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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시간관리의 힘, 게시글 연재>

모든 것을 기억하라. 일기의 힘

기록되지 않는 건 기억되지 않는다

기록의 재분류1(기록,노트,독서 / 미라클모닝,시간관리)

기록의 재분류2(자기계발 / 실패 / 경제적자유 / 투자여행)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법, 눈이 저절로 떠지는 미라클 모닝

아침시간 활용 방법,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5분만 더, 10분만 더... 당신은 똑같은 말밖에 할 줄 모르는 태엽으로 가는 인형이 아니다. 매일 아침마다 반복되는 지옥은 바로 당신이 만든 지옥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미 미라클 모닝을 경험했다

어떻게 아침에 '짠' 하고 눈을 뜰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드시나요?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누구나 아침에 '짠' 하고 눈을 뜬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시절은 초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친척들과 2박 3일 여름휴가로 설악 한화콘도를 가기로 했는데, 출발일 아침 너무 설레서 5시쯤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일어나서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는지... 부모님께 빨리 출발하자고 조르기도 했죠. 해는 이미 뜨기 시작했고, 피곤하기는 커녕 얼른 가서 뛰어놀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매우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눈이 번쩍 떠진 적이 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할 때였죠. 시험일이 다가오고 시험공부에 완전히 몰입할 때였습니다. 눈뜨는 순간부터 잠들 때까지 시험 준비에 올인하니 잠자는 시간도 아까웠습니다. 놀라운 것은 짧은 수면시간임에도 아침에 알람 없이 매일 눈이 떠지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시계를 보면 항상 같은 시간에.

 

당시에는 몰랐지만 어릴 적에는 빨리 놀고 싶어서, 취업 준비할 때는 절박해서 눈이 떠졌던 것입니다. 그때 이렇게 눈이 번쩍 떠졌던 경험은 현재 출근 전 2시간씩 뭔가를 하는 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지금이야 말로 시간을 지배하면서 살아야 합니다.(시간을 지배하는 자!) 그냥저냥 쳇바퀴 굴러가듯 겨우 일어나서 출퇴근하는 반복적인 삶을 끊고 싶습니다. 남는 시간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즐거움을 누리려고 합니다.

2020년 8월 26일 첫 미라클모닝 후 아침일기.

2020년 8월 26일 수요일 처음으로 미라클모닝을 성공한 이후로 약 80여 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매일 4시 반~5시에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회식이나 특별한 일이 없으면 11시쯤 누워 4시 반~5시에 일어나는 패턴이 몸에 익어가고 있습니다. 가끔 7시에 눈을 뜨면 왠지 모르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이 소중한 아침 2시간을 활용하지 못했다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방법. 눈을 뜨는 방법

1. 아침시간 관련 책을 한 권 읽으면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지만(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말의 희망을 갖고 변화를 원하신다면 '아침시간 관련 책'을 한 권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중에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미라클모닝(할 엘로드)'을 보았고, 이 책 한 권에 완전히 매료되어 에버노트에 좋은 문장들을 꽉꽉 옮겨 적어 놓았습니다.

미라클모닝을 시작하게 해준 소중한 책(미라클모닝-할 엘로드). 에버노트에 기록해놓은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출근 전 무엇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때론 못 일어난 날도 겪다 보니 어느 순간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사실 해보기 전에는 '누구나' 쉽지 않습니다. 지금 미라클모닝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처음에는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었을 것입니다.

 

살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방법, 좋은 점,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았기 때문에 이 좋은 것을 해볼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미라클모닝'이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가끔 우연히 만난 책들이 '만났어야 했던 운명의 책'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책이 바로 이 '미라클모닝'입니다.

 

이런 책들을 한 두권 읽은 후, 바로 실천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실천을 해보고, 좋은 것을 직접 느껴봐야 생각이 확장이 되고, 아침에 무엇을 할지 생각하게 되면서 비로소 어떤 가치를 창출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2. 시간 전체를, 삶 전체를 관리하는 관점으로 하면 좋습니다.

'미라클모닝'을 하면 (아침 시간뿐만 아니라) '시간 전체를, 삶 전체를 관리'하게 됩니다. 반대로 '시간 전체를, 삶 전체를 관리'하는 관점을 가지면 '미라클모닝'을 하게 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기 시작했을 때, 처음에 드는 생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어라? 내가 출근하기 전에 뭐라도 했네? 나도 할 수 있네?

다른 사람들은 자고 있을 텐데, 나는 일어나서 자기 계발서라도 몇 장 읽었는데 꽤 괜찮네?

아침 일기를 써봤는데 나름 생각도 써볼 수 있고, 오늘 하루를 미리 그려보게 되네?'

 

그리고 아침의 고요함 속에서 책을 읽고, 글을 써보았습니다. 퇴근 후 밤에 하는 것보다 효율이 훨씬 높아 스스로 매우 놀랐습니다. 아침시간을 나름 보람 있게 사용하니, 하루의 나머지 시간들도 잘 관리하고 싶어 졌습니다. 시간을 관리하고, 삶 전체를 타이트하고 효율적으로 만들면서, 상상 속에만 있던 완벽한 하루를 그려보니 다시 아침에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고요한 아침을 한 번 경험해보면, 방해받지 않는 '그 아침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순환이었습니다. 매일 이런 느낌이라면 성공적인 한 주, 성공적인 한 달, 1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근하기 전 아침 2시간~3시간을 멋지게 보내면 하루에 내가 흘려보내던 '무심코의 시간들'이 보이게 됩니다. 가령 출퇴근을 자차로 왕복 1시간 조금 넘게 하는데, 이때 음악과 라디오만 듣던 저는 어느 순간부터 매일 세바시 유튜브 등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최소 한 편씩은 꼭 들으려고 합니다. 또 퇴근 후 와이프를 기다리는 시간도 무심코 날려버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 시간 동안에는 집에 있지 않고, 밖에서 뭐라도 하고 들어옵니다. 모두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서 시작된 변화들입니다.

 

ⓒ&amp;amp;nbsp;pixabay

 

3. 기록과 함께하면 훨씬 훨씬 큰 시너지를 냅니다.

제 블로그에 투자, 연금 등의 포스팅만 하다가 최근 조금씩 기록과 관련한 포스팅들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게 된 것도 이 '기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제가 '기록'을 해야겠다고 느꼈던 가장 강력했던 힘은 바로 '타이탄의 도구들(팀 페리스)'을 펼치자마자 시작한 다음의 문장이었습니다.

"나는 강박적인 노트 수집가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18살 이후 나는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겨 왔다. 높이 2미터가 넘는 내 책장은 그 노트들로 가득 차 있다. 혹자들은 이를 두고 일개 편집광의 쓸데없는 짓으로 폄하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게 이 노트들은 그렇지 않다. 그것들은 내가 깨달은 인생의 비결들을 한데 모은 것이다. 그리고 내 삶의 목표는 한 번 배워 익힌 지식과 경험을 두고두고 꺼내 쓰는 데 있다."

 

이 문장은 '나도 모든 것을 기록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르게 했고, 이 생각은 바로 '에버노트를 시작'하게 했습니다. 이 에버노트에 이것저것 나의 생각들을 기록하다 보니, '나의 시간을,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자연스레 '미라클 모닝'으로 행동을 이어주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이것저것 시도해본 결과 현재까지는 글을 쓰는 게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글쓰기, 자기계발서 보기, 투자 대가들의 서적 보기, 유튜브 강연 보기 정도를 시도해보았는데, 글쓰기와 자기계발서 보는 것이 만족도가 높았고, 그중에서도 글쓰기가 제일 효과적이었습니다.

 

아침에 글을 쓰는 것은(기록하는 것은) 하루 24시간을 배분하는 관점에서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아침에도 글을 써보고, 저녁에도 글을 써보았지만, 아침에 쓰는 것이 훨씬 훨씬(숫자로 표현한다면 100배 정도)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이미 하루의 18시간 이상을 쓰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머릿속에 수많은 자극들이 들어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푹 자고 일어난 아침의 머리는 맑고 순수하기 때문에, 글을 통해 나 자신과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기록과 미라클 모닝'은 함께 가면 그 시너지가 폭발하게 됩니다.

 

4. 자기 전에 미리 준비합니다.

의식적으로 생각하기

이것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눈을 감고 잠들면서 의식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내일 4시 반에 알람 울리면 바로 일어나야지' '내일도 미라클 모닝을 성공해야지' '봤지? 오늘 미라클 모닝으로 시작한 하루가 얼마나 알차게 흘러갔는지?' 등을 잠들면서 의식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알람을 맞출 것인가?

처음 미라클 모닝을 시작할 때 알람 없이 일어나는 게 진짜 미라클모닝이라고 생각하고 알람을 안 맞췄습니다. 그리고 와이프와 같이 자기 때문에 와이프가 알람 소리에 깰까 봐 알람 없이 시도했습니다. 근데 놀랍게도 일주일 중 두세 번 정도는 알람 없이 생각했던 시간 즈음에 눈이 떠졌습니다. 이게 더 효과적이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못 일어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진동알람이라도 맞춰놓았는데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와이프도 전혀 깨지 않았다고 했고, 원하는 시간에 알람이 울렸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신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취침 및 기상시간 습관들이기

미라클모닝 시도 전에는 거의 새벽 1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피곤한 날은 12시 정도에 누웠죠. 하지만 새벽 4시 반~5시 기상을 하는 날에는 저녁 10시쯤 되면 머리가 스스로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뭘 해도 졸리고 집중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예전엔 그래도 '그렇게 일찍 자? 아깝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래, 차라리 얼른 자고 일찍 일어나서 더 맑은 정신으로 있지 뭐!'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이 글도 저녁에는 도저히 써지지가 않아 아침에 맑은 정신으로 쓰고 있습니다.

 

ⓒ&amp;amp;nbsp;pixabay

 

 

5. 새벽을 활용하는 많은 사람들을 떠올려봅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온전히 자신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베스트셀러 코너에 아침시간 활용 관련 책들이 많은 것만 보아도 많은 사람들이 미라클 모닝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삶을 살 필요는 없지만, 저는 이 생각이 무거운 몸을 일으킬까 말까 할 때 결정적으로 일어나게 해 주었습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아침 시간 활용의 위력을 알고 있다. 얼른 일어나자'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 얼른 일어나자'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글을 쓰고, 자신의 사업을 하고 있다. 얼른 일어나자'

'근데 나는 이불속에서 잠만 자다가 겨우겨우 일어나서 또 겨우 회사에 출근해서 또 그저 그런 하루를 보낼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니 이불을 박차고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아침 일찍 기상'을 시작한 지 약 80여 일이 지난 현재 돌아보면, 첫 한 달 정도는 성공하는 날도 있고, 못 일어난 날도 있었습니다. 못 일어난 날은 굳이 스트레스받을 필요도 없었고, 그냥 내 몸이 피곤하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1월이 되면서 점점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11시 정도로 앞당겨졌고, 4시 반~5시에 일어나는 것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이제는 7시에 일어나면 아쉬운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듭니다. 이 좋은 새벽 시간을 놓쳐버리다니.

 

'미라클 모닝, 아침에 눈을 딱 뜨는 방법'은 위에서 언급한 것 말고도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여러 방법들이 있을 것입니다. 아침시간을 활용하여 하루를 좀 더 힘차게 시작하고, 멋지게 관리하고 싶으신 분들을 딱 하루만 성공해보세요^^ 일단 이 시간이 좋다는 것이 느껴지면 점점 아침 시간이 자연스러워질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아침에 위대한 생각과 많은 일들을 한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일단 일어나기는 했는데 이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도 중요한 주제가 될 것 같습니다.

 

* 관련 포스팅 : 아침시간 활용 방법,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책을 읽고, 기록을 하고, 아침시간을 활용하는 삶. 일단 출발은 좋습니다. 꾸준히 지켜나가고 싶네요^^ 삶을 변화시키고 싶으신 분들은 함께 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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