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리고 굴리는 블로그

TIGER은행 ETF는 이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국내 은행주들로 구성된 ETF입니다. 금리인상 사이클에 맞춰 최근 1년 동안 은행주들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은행주는 고배당주인만큼 주가 차익 보다는 배당을 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가가 낮을 때 투자하신 분들은 주가 상승도 누리고, 배당도 받게 되는 꿩 먹고 알먹는 상황을 보셨을 것 같습니다. 현재 TIGER은행 ETF를 투자하고 있지 않지만, 은행 ETF는 관심있게 지켜보는 ETF 중 하나입니다. 계속 추적하기 위해서라도 포스팅으로 남겨봅니다. TIGER은행 ETF 시가총액, 보수, 최근 주가 추이 시가총액은 아쉽게도 86억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시가총액이 50억원 미만이 되면 상장폐지가 가능한 상태가 되므로 선뜻 투자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

배당주를 '잠깐' 투자하다(SK텔레콤, 삼성화재우, 맥쿼리인프라, 리츠ETF)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 ETF를 계속 보유하다가 현금흐름의 필요성을 느껴 잠시 배당주에 투자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배당주는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ETF, SK텔레콤, 삼성화재우, 맥쿼리인프라였는데요. 각 증권별로 비중을 20%가량(종목당 8천만원 이상)씩 태우니 확실히 보유하지 않고 주가를 보고 있는 것과 내가 갖고 있을 때의 무게는 달랐습니다. 결국 이러한 배당주들을 '잠깐' 투자하고 결국 인덱스ETF로 돌아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배당주에 투자했던 이유와 아이디어를 기록으로 남겨놓아볼까 합니다. 자본이 풍부해지면 언젠가 배당주를 포트에 반드시 포함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워런버핏 주주서한(2023) 전문입니다.(한글번역 감사합니다.) 출처 : 아이투자 https://www.itooza.com/common/iview.php?no=2023022702005821381 아이투자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 여러분! 나의 파트너 찰리 멍거와 나는 많은 사람들의 저축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지속적인 신뢰에, 그리고 많은 경우 그들의 성인 시절 상당 기 www.itooza.com

https://blog.naver.com/jeunkim/100187399535 워렌 버핏의 어록 버크셔 헤서웨이의 연례 모임이 지난주에 열린 이유로, 워렌 버핏과 버크셔가 뉴스의 중심에 있다. ... blog.naver.com "우리에게 일어나는 최고의 일은 위대한 기업이 일시적 곤란을 겪게 되는 것이다...우리는 이 기업이 수술대위에 올라왔을 때 매입하길 원한다." "하지만, 사업 또는 주식이 유명하지 않다고 해서 이를 매수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역발상 접근방법은 부화뇌동하는 전략 만큼이나 어리석은 짓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주식 시장의 뉴스는 좋을 것이다. 20세기에, 미국은 두 번의 세계 대전과 다른 잊지 못할 비싼 군사 분쟁; 불황; 12번 이상의 경기침체와 금융 공황; 오일 ..

워런 버핏의 2023년 주주서한 요약 워런 버핏의 2023년 주주 서한 요약 토요일 버크셔 해서웨이의 2022년 연례 보고서와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이 발표되었다. 버핏은 그동안 최고... blog.naver.com 워런 버핏의 2023년 주주서한 요약(다른버전) 워런 버핏이 추천하는 찰리 멍거의 어록 2023.2.25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서한 원글(워런버핏) https://berkshirehathaway.com/2022ar/2022ar.pdf *** 출처 : 피우스의 책도둑&매거진

찰리 멍거는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대신 끊임없이 공부하고 세상을 열심히 살핀다면 가끔 가격이 잘못 매겨진 베팅 기회를 발견할 수 있으며, 현명한 사람은 이런 기회가 주어졌을 때 크게 베팅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런 기회가 얼마나 자주 올까? 사실 많은 기회가 필요하지도 않다. 멍거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번 돈의 대부분이 상위 10개의 통찰력에서 비롯되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워런 버핏과 함께 평생을 바쳐서 찾아낸 기회다. 버핏은 크게 베팅했다. 바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카콜라, 질레트, 애플 등에 대한 투자 이야기다. "저는 여러분에게 20개의 슬롯이 있는 티켓을 주는 것으로 여러분의 궁극적인 재정 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0개의 슬롯은 여..

인기 있는 주식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 주식에 베팅한 사람이 반드시 수익을 얻는 것은 아니다. 멍거는 미국의 철도 관련 주식과 IBM 주식을 예로 들었다. 철도 관련 주식은 경쟁 기업과 강성 노조로 인해서 주가순자산배수(PBR)가 0.33배에 불과하지만 IBM 주식의 PBR은 전성기 때 6배에 달했다. 누구나 IBM의 사업 전망이 철도 업종의 전망보다 좋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들이 IBM에 베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격을 고려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과연 PBR 6배인 IBM주식을 매수하면 PBR 0.33배인 철도 관련 주식을 매수하는 것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게 될까? 2009년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 2위 철도회사인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를 약 440억 달러에 인수했다. 당시만 ..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거의 1년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21년 8월에 딸아이가 태어난 후 정신없이 육아하다보니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딸아이가 태어난 이후 주식시장은 참 다이나믹하게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21년 말까지 무섭게 상승하던 나스닥과 S&P500은 22년에 다시 장기 평균선으로 회귀하듯 큰 폭의 약세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계좌는 흔들려도 마음만큼은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았던 저는 23년초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맙니다. 약세장에서 사고 싶은 싼 주식이 널려있는데, 막상 현금이 없으니 주식을 주워담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현금흐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배당주로 눈을 돌리면서 갖고 있던 S&P500과 나스닥100을 모두..

23년이 밝았습니다. 미국지수에만 투자해 온 저의 계좌 역시 22년도에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20, 21년도에 얻은 상승분을 거의 모두 반납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닐 것 같습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지수투자는 절대 팔지 않고 장기로 수량을 최대한 모을 수 있을만큼 모으자는 원칙을 지키고 있는 것에 위안을 삼았습니다. 22년에도 여력이 되는대로 계속 매수하면서 이제 목표로 했던 수량을 80%정도 채운 것 같습니다. 22년을 겪으면서 투자에서 수익률을 높이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깨달았습니다. 미국지수 투자에 대한 믿음은 확실하지만,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에는 한계점도 느끼는 22년도였습니다. (절대 팔지 않을, 장기투자 할) 목표수량의 S&P500과 나스닥100 지수 투자분은 끝까지 버틸 수 있는 재정적..

S&P500과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한 자본들이 쏠쏠한 분배금을 지급해주었습니다. 2월 3일 목요일에 SPY ETF에서 분배금이 입금되었고, 2월 4일 금요일에 TIGER ETF와 KINDEX ETF에서 분배금이 입금되었습니다. 일반계좌와 절세계좌에서 매수한 ETF들에서 쏠쏠한 분배금들이 들어왔습니다. 분배금은 배당소득세 15.4%를 공제하고 입금되기 때문에 작년에 KODEX에서 Total Return ETF가 출시된 이후, 이 TR ETF만 매수하고 있습니다. 세전으로 총 34만원정도의 분배금이 지급되었고, 배당소득세 15.4%를 공제 후 실제 입금된 금액은 약 29만원정도입니다. 어제와 오늘 다시 KODEX미국S&P500 TR ETF와 KODEX미국나스닥100 TR ETF를 매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