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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 유행 끝? 일부 10대들의 생각은 그렇다.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의 제49회 반기 보고서 ‘10대의 주식 Taking Stock With Teens’ 2025년 봄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위 소득층 남자 10대의 12%가 크록스를 ‘유행이 끝나가는 브랜드’ 1위로 선정했고, 상위 소득층 여자 10대의 6%도 크록스를 4위로 꼽으며 같은 의견을 나타냈다. 이는 2024년 가을 조사 당시 각각 10%와 5%였던 수치에서 상승한 것이다.

더불어, 상위 소득층 남자 10대의 7%는 나이키와 조던이 유행이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어그(Ugg)는 5위에 올라 5%의 표를 얻었다.

 

반면, 신발 브랜드 중 “요즘 뜨는 브랜드”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나이키가 여전히 전체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브랜드 선호도(마인드셰어)는 감소세를 보였다. 2022년~2023년 평균 60%였던 점유율이 이번 봄에는 49%로 하락했으며, 이는 여성 응답자에서 특히 두드러졌고, 점유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남성의 점유율도 줄었지만 57%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일부 10대들이 ‘이제 끝’이라고 말한 어그(Ugg)는 이번 설문에서 가장 순위가 상승한 패션 브랜드로, 상위 소득층 여성들 사이에서 1위 패션 트렌드로 부상했다. 어그는 2018년 봄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했던 룰루레몬(Lululemon)을 제쳤다. 전체 순위에서도 어그는 두 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으며, 작년 대비 점유율이 4포인트 증가했다. 스위스 운동화 브랜드 온(On)도 두 계단 올라 7위를 기록했고, 작년 대비 점유율이 1포인트 상승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 코린 울프마이어(Korinne Wolfmeyer)는 성명에서 “이번 조사는 미국 10대들이 어떻게 돈을 쓰는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 경제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2025년 봄 조사에서 10대들의 연간 지출액은 스스로 보고한 평균 $2,388로, 2024년 봄과 가을 조사보다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파이퍼 샌들러의 ‘Taking Stock With Teens’는 매년 두 차례 진행되는 리서치 프로젝트로, 미국 10대 6,455명을 대상으로 평균 연령 16.2세인 응답자들의 소비 행태를 조사한다.

 

 

https://footwearnews.com/business/business-news/crocs-popularity-ending-teens-piper-sandler-survey-1234797686/

 

Crocs’ Popularity Might Be Waning, If You Ask Some Teens: Survey

The popularity of Crocs shoes may be declining if you ask some teens, in Piper Sandler's latest survey of the segment for spring 2025.

footwe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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