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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국채의 보유기간에 따른 수익률. 제러미 시겔

ㅣ굴굴ㅣ 2021. 5. 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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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기간이 1년이나 2년이면 주식이 장기국채나 단기국채보다 확실히 더 위험하다. 그러나 보유 기간이 5년이면 주식은 1802년 이후 최저 실질 수익률이 -11.9%였는데, 이는 채권보다 약간 더 낮은 정도였다. 그리고 보유 기간이 10년이면, 주식이 채권보다 최저 수익률도 더 높았다.

 

 

보유 기간이 20년이면 주식은 실질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장기국채와 단기국채는 실질 수익률이 한때 -3%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인플레이션이 심했던 이 기간에는 이자 소득을 모두 재투자했어도 장기채권의 실질 가치가 거의 50%나 떨어졌다. 보유기간이 30년이면 주식은 최저 실질 수익률도 2.6%여서 인플레이션을 가볍게 뛰어넘었으며, 채권의 '평균'수익률에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보유 기간이 17년 이상이면 주식은 채권과는 달리 실질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던 적이 없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재산 축적 측면에서는 주식이 채권보다 위험해 보일지 모르지만, 구매력 보전 측면에서는 주식 분산 포트폴리오가 확실히 가장 안전했다. 물론 물가연동국채를 사면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다. 그러나 2012년에는 2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마저 실질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내려갔으며,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다. 반면에 주식은 보유 기간이 20년 이상이면 실질 수익률이 항상 플러스였다.

 

일각에서는 보유 기간 20~30년 이상이 과연 적절한 기간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커다란 실수는 보유 기간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을 기준으로 보유 기간을 생각하기 때문에 빚어지는 실수다. 자산 배분을 고려할 때 보유 기간이란, 주식과 채권 개별 종목 매매에 상관없이 포트폴리오가 유지되는 기간이다.

 

보유 기간이 증가할 수록 주식 수익률이 채권 수익률보다 높았던 기간의 비율은 극적으로 증가한다. 보유 기간이 10년이면 주식이 장기국채를 앞서는 기간의 비율이 약 80%이고, 20년이면 약 90%이며, 30년이면 거의 100%다.

 

주식 수익률은 장기적으로만 채권 수익률을 앞서는 것이 아니다. 보유 기간이 1년이나 2년일 때에도 대략 5번 중 3번은 주식 수익률이 채권 수익률보다 높다. 사람들은 단기적으로 채권이나 심지어 예금의 실적이 주식보다 나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는 착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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